이 피어싱은 다은님 인스타 보고 어제나 저제나 기다렸어요.
제게 사파이어는 사실 중요치 않았어요. 왜냐!?
아비넨트만의 하트가 넘나 탐났거든요.
가운데가 오동통 보올~록 올라와 있는 모양도 귀여운데!
아비넨트 글자를 접어 놓은 듯한 모양도 예쁜데!
동전 같은 저 옆면 처리까지 넘 예뻐서 이건 그냥 놓칠 수 없었어요.
그래서 올라오자마자 1등으로 데려왔어요.
금빵언니 덕분에 ‘파파라차’란 걸 처음 알게 되었네요.
다른 파스텔톤도 다 예뻤지만 쨍한 자몽 같은 색깔이 눈에 제일 먼저 들어와서 고민없이 골랐어요.
검색해 보니
‘스리랑카의 자색 연꽃이 인도양을 곱게 물들이면서 지는 석양 노을빛과 결혼한 색’이라고 하던데 환타 같기도 하고 자몽 같기도 하고 강렬한 노을빛 같기도 한 오묘한 색감이 정말 예쁘네요!
여름에 필요한 쨍한 색감이에요!!
p.s.하트 뒷장식도 앞으로 하고 다닐까 봐요~ 넘나 귀여운 거
그리고 아비넨트의 특별한 포장이 있을 거라 예상은 했지만
이 아비넨트 하늘빛 케이스도 넘 깜찍하네요!!!
피어싱은 워낙 작아 로고가 정교하게 나오는 게 어려워 여러 군데 샘플링을 보았는데, 나오기까지 정말 수개월 걸렸던 것 같아요.
이렇게 알아봐 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무한 감동이고 뿌듯하네요!
말씀해 주신 대로 석양이 지는 색이라고 알고 있어요~ 아름다운 색으로 귀테리어 하는 재미까지 일석이조의 효과 가지고 가셨기를...🧡